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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구미호뎐 드라마 명대사 : 이동욱, 조보아 , 김범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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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개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액션로맨스
출연 
이연 (이동욱), 남지아(조보아), 이랑(김범), 탈의파(김정난), 현의옹(안길강), 이무기(이태리)

 

 

어떻게 그렇게 완벽하게 잠수를 탔어?

얼굴 바꾸고 신분 바꾸면 피 묻은 니 과거도 바뀔 것

같지? 근데 인생 갈아타는 게 그렇게

지하철 환승하듯이 심플하지가 않아

 


 

 

어쩌면 이 세상엔 우리가 모르는 존재들이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여우는 한 번 맺은 짝은 절대로

저버리지 않거든 죽을때까지

 


 

 

나는 너를 기다렸어

 


 

 

여우는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갚는다며

반대로 빚을 졌을 때도 공짜가 아니란 소리겠지?

남의 불행 위에서 함부로 주사위 굴리고 그러지마

사람들은 너같은 놈을 양아치새끼라고 불러

 


 

 

이연을 너무 믿지마

그놈이 원하는 걸 찾으면 넌 지옥을 보게 될거야

 


 

 

오랜만이야 이연 나야 니가 기다리던 그것..

근데 있잖아 나 왜 죽였어? 우리 악연은 끝났어야 했다

삼도천 넘어가던 배를 니가 붙잡지만 않았다면 말이야

 


 

 

이상하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내가 지금 곁을 비워도 되는 걸까

 


 

 

무서워 컴플렉스 많은 수컷은

일종의 시한폭탄이라고 배웠거든

 


 

 

지옥의 시간은 속세와 다른 속도로 흐른다

현실의 1일은 지옥의 7년

먹지도 않는다 잠들지도 않는다 죽을 수도 없다

 


 

 

난 있잖아 액션도 못하고 비바람도 부릴 줄은

모르지만 언젠가 꼭 널 지켜줄게

 

 


 

 

그녀가 누군지 내가 찾던 그 사람인지

이제 그런 건 상관없어 내가 아는 건 오직 하나

지금 이 순간 살을 파고드는 이 칼날의 감촉보다

그 얼굴을 한 여자의 죽음이 나를 더 독하게

밸거라는 거..제발 살아있어라 내가 갈때까지 제발

 


 

 

종종 악몽을 꿨다 그 때마다 내 옆엔

아무도 없었어 그게 익숙했어

그런데 지금 왜 나는 너를 찾고 있는 거지 이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길고 긴 

악몽이고, 이 쪽이 진짜가 아닐까


 

 

전 지금부터 무슨 짓이든 하려구요

저도 살고 그녀도 살리기 위해


 

 

이상하지 넌 한번도 착한 형이었던

적이 없는데 내 눈엔 니가 그렇게 빛나보였다

완벽해보였어 너처럼 되고 싶었어 

 


 

보통 사람들처럼 지루하고 따뜻하게

선물처럼 그런 일상을 돌려주겠다고 난 약속했지만

그 바다에서 그녀는 말했다 혼자는 싫다고 

죽어도 같이 살아도 같이 살자고 어쩌면...

그 약속만큼은 지켜줄 수가 없겠구나 

 


 

 

그녀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말해줘야 되는데 그리 서러워할 것 없다고

인간과 구미호의 사랑이야기 같은 건

원이렇게 끝나기 마련이라고 

 


 

 

처음부터 다른 세상에 속해있던 우리였다

사랑이란 두 글자를 징검다리 삼아

그녀가 사는 세상으로 건너가고 싶었다

조금더 같이 걷고 싶었다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내 장래희망을 결국 이뤄지지 않았지만

나의 죽음은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사랑이었던

한 인간에게 보내는 가장 뜨거운 연애편지다


그녀가 혹시라도 날 기다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나 때문에 많이 울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딱 한번만 더 보고 싶은데


 

 

선물은 마음에 드니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드레스입은 넌

또 얼마나 이쁠까 그 옆엔 누가 서 있을까

누가 됐든 좋은사람이면 좋겠다라고

쿨하게 말하고 싶은데 어떡하지 나 얼굴도

모르는 그 놈 벌써 꼴보기 싫어


 

 

나는 네가 좋았어 니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좋았어 그 지독한 운명을 등에 지고도 함부로

절망하지 않는 게 좋았고 너와 커피를 마시거나

잠든 니 모습을 보는 거 너랑 걷던 세상의 모든 길

너를 기다리던 시간들까지 난 미치도록 좋았어


 

 

지아야 난 받침없이 부드러운 음절로만

이루어진 니 이름을 부를때마다 그렇게 설레곤 했어

둘이 걷던 길을 이제 혼자 걸어가야 겠지만

익숙해질거야. 잘 해낼거야...

그러니 이제 나를 보내줘 그래야 돼


 

 

기다림이 익숙해지는 게 아니라

너랑 헤어지는 게 죽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거지


 

 

사람으로 산다는 건 인생이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들로 가득해진단 뜻이다

첫 눈, 첫 걸음마, 첫 소풍, 첫 신경치료

그리고..영원히 나의 첫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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